'진심'이라는 말은 저에게 어려운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때로는 진심을 의심하게 될 때가 있고 때로는 진심을 알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로엘에 왔지만 자신의 꿈만큼 함께 하는 사람들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진심이 느껴질 때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로엘을 11년동안 운영하면서 남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이기적인 행동을 한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그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좋게 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저라는 사람은 나쁜 사람으로 기억되겠죠.

여기는 각자의 목표를 이루려고 오는 곳입니다.

하지만 함께 울고 웃는 동료가 없다면 그 목표를 이루는 길은 외로울 겁니다.

저도 진심을 의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고맙고 여러분의 진심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혹독한 잔소리가 저의 진심이라고 알아줘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이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저도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울고 웃는 그 과정 모두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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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 커뮤니케이션 탁민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