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보이스트레이닝 25-3기 4회 수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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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한나 작성일2025-04-29 조회61회 댓글0건본문
4주차 수업
쌤과 저번 시간에 했던 뉴스 원고를 점검받았습니다
앞서 배운 모두 평조로 읽는 거를 점검받고
상하조도 번갈아가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는지 확인을 받았습니다.
긴장해서인지 평소없던 오독도 생기고
숫자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자꾸 버벅대기도 했습니다.
또 상조하조를 번갈아 가며 자연스럽게 읽어야하는데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애매한 상조로 올라가버리기도 했습니다.
상하조를 반복하려다보니 자꾸 상조로 많이 뜨는거 같은데 차라리 하조로 읽는게 말투 교정하는데에는 더 낫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방심하면 발성이 코로 떴습니다. 이때는 고릴라 자세로 하면서 천천히 올라오니 다행히 나중에는 잘 잡혔던 거 같습니다.
점검이 끝나고나서 뉴스와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진 원고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읽어주셔서 어떻게 읽어야하고 말투의 분위기를 익혀야하는지 알려주셨는데
포즈의 정확한 의미는 '끊어읽기'가 아니고 '잠시멈춤'이라고 생각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끊어읽기는 포즈라기보다는 쉼표같은 부분에서 온전히 끊어주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직접 선생님께서 예시를 들어주시고 말로 표현해주셔서 쉽게 이해가 갔습니다.
그리고 한명씩 앞에 나가서 하기 전
연습시간이 주어진 뒤 나가서 하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제가 입만 웃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평소엔 주변인들에게 표정이 적나라하고 웃음이 많단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앞에 선 순간 저도 모르게 하나의 막을 씌어놓은채 어색해진것 같았습니다.
입술도 가만히 두지못하고 계속 움직이고 있었고
집에 와서 다시 눈까지 웃으려고 하니 눈가도 입가도 볼도 떨렸습니다.
그만큼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는 거와 온전히 얼굴로 웃는게 낯설다는 뜻인가 봅니다.
막상 할때는 제가 최대한 웃는다고 신경써서 하는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영상 모니터링을 해보니 정말 저는 입만 웃고 있었고
그래서 어색해보였고 밝은 분위기 또한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계속 거울과 카메라를 보고 표정을 확인하면서
눈까지 그리고 얼굴근육까지 웃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또 특히 저같은 경우에는 밝은 이미지를 위해 더더 이 연습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왜 저렇게 웃고 다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여러 표정을 연구도 해봐야겠습니다.
또 몰랐던 저의 문제점을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보다 0.01%씩 더 나아지는 한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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