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2주차 수업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업은 진짜 뭔가 달라지는 게 팍팍 느껴졌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1주차에는 스트레칭과 복식호흡 방법 등등을 배웠다면 2주차 수업에서는 배웠던 복식호흡으로 소내리내는 걸 배웠습니다.
다양한 자세로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같은 반 언니들과 동생들에 비해서 너무 아치가 안 열려있더라구요. 그리고 소리가 날 때 저는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 뭔가 걸려서 나오는 목소리가 자꾸 있어서.. 그것도 아치때문이라는데 연구개는 근육이라 충분히 넓힐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집에 와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틈틈히 시간날 때마다 해봤는데 진짜 공간이 넓어지더라구요.
나이가 어린 편이라 근육형성이 완전히 안되어서 그런 건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 하고 소리내는 것도 제대로 배웠는데 배에 힘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셔서 배로 소리내려 노력했는데 수업 중에 확실히 배가 엄청 땡기더라구요.
그리고 휴식시간 이후에 옥상에 올라가서 연습했는데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기분이 좋아져서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눈과 임과 손이 같은 지점을 향해 집중한 상태에서 소리를 내야 집중된 소리라고 배우고 짝지어서 해보니 밖이라 그런가 더 생생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 스타카토도 배웠는데 칭찬받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집에서 해보니까 그 때 그 느낌처럼은 잘 안나온 거 같아 선생님께 카톡으로 점검받고 수정해보았습니다.
특히 각겍긱곡국 발음을 복식호흡으로 하는 것도 벽에 붙어서 했는데 목으로 소리낼 땐 확실이 티가 나서 아 이런 거였구나 하고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점검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간중간 유머러스하게 농담도 섞어주시고 해주셔서 좀 거 편안하게 수업받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수업 시간 뿐 아니라 귀찮으실텐데도 매일매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수업도 열정적으로 수업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