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로엘 스피치에 보이스트레이닝 과정을 신청할 때는 기대도 있었지만 걱정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후기들이나 들리는 이야기로는 분명 사람들은 효과가 있었던 거 같은데
나에게도 그런 변화가 일어날까,
사람들은 어떨까...
1주차 수업이 끝난 후 집에 가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재미있다' 였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나 좋은 우리 기수 2명의 오빠와 2명의 언니들의 자기소개도 듣고
선생님의 교육에 관련된 스토리를 듣고 나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고 여기서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주차에는 서로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복식호흡을 배우고 혀 스트레칭, 아이우 발음, 턱 스트레잉, 미소 연습 등을 하게 되었는데
복식호흡을 글로만 배우다가 ㅋㅋㅋ 직접 실습을 하게 되니 아 이런 거였구나 싶기도 하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은 잘 되지 않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매일매일 연습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진자 이번엔
변화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요즘도 아침마다 머리를 말리며 혀 스트레칭을 하고
일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제 동선에 조그마한 포스트잇으로 저만 알아봉 수 있는 복식호흡을 적어놓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제일 충격적이었던 것은 자기소개 영상을 다시 본 것이었는데요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본 경험이 없어서 많이 놀라며 진짜 많은 트레이닝이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또 언제 이런 영상을 찍어볼 수 있을까 싶으면서 발판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8주동안 동기들과 함께 모두모두 일취월장하고 싶습니다
벌써 또 다음 수업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