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보이스트레이닝 25-2기 첫수업 후기

드디어 개강 첫 날.

긴장반 설렘반을 가지고 왔다.

자기소개를 대충 생각하고 갔지만,

앞에 스니 백지가 되었고, 말을 하면서도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요점이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아직 카메라에 슨 제 모습, 그리고 그 영상을 보는 제가 많이 어색하고 떨리고 부끄러워서 제가 제 자신과 더 친해저야겠다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었다.

자기소개사 끝나고

-항공사 승무원 공채 합격 방향성에 대해서 듣고

-복식호흡

-아치열기

-혀 근육 단련 훈련

에 대해서 배웠다.

공채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확실히 쉬운길이 아니라는것을 더욱 더 깨달았다. 그래서 틈틈히 오늘부터 배운 과제를 열심히 하려 한다. 아니, 해야만 한다.

복식호흡과 배운 훈련들은

저녁을 먹고 수업을 들었는데도 확실히 체력적인 소모가 컸다.

안 쓰던 입안 근육들과 신경들을 쓰니, 뒷목도 땡기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기도하고, 배가 땡기기도 하였으나 승무원으로 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니 생각보다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던것같다.

특히 앉아서 복식호흡 할 때에는 정말 하체로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가 정말 떨렸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백걸음중 한걸음 왔다 하셨는데 아직 가야할길이 멀지만 오늘처럼 재미있게 잘 듣고 과제 열심히 하다보면 하루하루 늘 내 자신이 기대가 되고 앞으로의 수업들이 기대가 된다. 화이팅 !

그리고 제 목소리가 많이 얇고 힘이 없는 것 같아 그것 또한 고쳐야 할 것 같다.

예상치 못하게 반에 동갑도 있고, 좋은 분들과 앞으로가 너무너무 기대된다.

열심히 수업듣고 잘 하는 로엘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