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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보이스트레이닝 25-1 3주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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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소현 작성일2025-02-06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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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난 이번주 발성 수업을 받았다.

아직 제대로 된 발성을 배우지 못해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머리에 물음표를 띄운 상태로

열심히만 할 수 밖에 없어서 궁금증이 아주 많았는데 오늘 해소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쌤이 사람의 발성이라는게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때와 비슷하다 말씀하셔서 아주 쉽게 이해가 되었다.

수도 '꼭지'는 호흡이 되겠고 호스의 입구는 목구멍이 되는것이다 라고 상상하니 소리에 대한 그림이 아주 쉽게 그려졌다.

그 호스의 입구부분을 납작하게 만들면 물이 사방군데로 튀는 것 처럼 목소리도 납작해지고 날카로워지며

바른 곳으로 나가지 못해 좋게 들리지 않는것이다. 그래서 올바른 복식으로 소리 나가기 좋은 길을 만들어

수도꼭지에 물 틀어놓듯 시원하게 소리를 내는 수업을 오늘 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리를 체크했는데 문득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냥 소리를 크게 지르는 게 발성인 줄 알았는데

쌤과 수업에서는 위로 띄우는 소리보다 안정적인 울림을 가진 소리를 연습했다.

어쩌면... 나는 지금까지 발성이라는 단어 자체에 오해와 승무원다운 내 소리를 꾸며서 맞췄다면 쌤의 수업은

진짜 내 소리를 찾는 느낌이었다.

 

다같이 두명씩 짝지어서 하! 싸- 발성연습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지은이는 콧소리가 목소리에 섞여서 힘들다 하지만 열정도 있고 또 소리가 가진 임팩트가 워낙 좋아서 금방 좋아질 것 같았다.

사실 내가 그동안 만난 승무원 선생님들은 모두 추상적인 이미지로 티칭을 해주셨다. 그래서 그런가.. 그 이미지들을 조합시키느라 오래 걸린것도 사실이다. (내가 감각이 없어서 더 느렸다.) 그런데 사실 그런 가르침들이 추상적으로 다가오니 내 머릿속에도 소리라는것이 설명하기 힘든 어떤 이미지들로만 가득했는데 쌤의 수업을 들으면서 그런것들이 좀 더 공식화 되었고 그래서 확실히 이해하고 정리되는게 빨랐다.

 

좋은 발성으로 멋지게 말하는 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해야겠다.

이번에도 시간 가는줄 몰랐던 즐겁고 행복한 수업이었다.

쌤이 말씀하셨다. 항상 즐기고 재미있게 임하라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사는 것! 그것이 내 꿈이다.

언제나 지금처럼 하고싶은 일에 도전하고 도전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내가 되어야지!!!!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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