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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스피치 보이스 26-6기] 3주차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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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하나 작성일2026-07-12 조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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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스피치 보이스 세번째 수업 시간!

이번 수업은 너무 자만을 했습니다.

아니 그냥 제가 제 자신을 너무 몰랐습니다.

그래도 승무원 학원에서 한번 배우기까지 했는데 아무리 기초가 어렵다지만 다른 사람보다 잘하겠지...

이런 생각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이번 수업이 저에게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기본적인 턱의 움직임조차 다른 분들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기본 훈련인 턱스트레칭, 미소짓기 등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본발성을 잘해야 발음으로 넘어가고 하는 과정인데....

그래서 제일 먼저 아치를 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발음을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이중모음. 정말 쉽지 않았어요.

턱을 거의 움직이지 않는 저에게는 그냥 턱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소리가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래, 발성부터 천천히 다시 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중모음? 그냥 편하게 내뱉어왔던 내 생활 습관 모두 버려야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말할때 정확히 턱을 벌리는것 그래야 정확한 발음이 나온다는것.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엘에서 배우면 금방 배울거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냥 입모양만 정확히 하려고 하다보면 좋은 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다. 턱을 움직여야 한다. 계속 말하지만 고쳐지지 않으면 저는 내일모레도 똑같은 후기를 쓰고 있을 거예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했던 저를 내려놔야겠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우린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조급해한다고 제가 생각하는대로 바라는대로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위로로 자기합리화를 하면 안되지만 오늘의 수업은 목소리 훈련, 원고읽는 것을 떠나서 저의 멘탈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예전 학원에서 조금이라도 배워봤으니까 조금 낫겠지 스스로 높여버린 기대치에 자꾸 저를 맞추려고 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승무원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거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날 말씀하신 것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은 쉽지만

오래된 이미 그려진 나의 오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어렵다

 

정말 와닿았습니다.

저는 전의 학원에서 면접을 준비하는동안 정말 제멋대로 제멋대로 발성발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더 승무원스러운 거 같아. 이렇게 하는데 힘을 안주고도 더 좋은 소리가 나오는거 같아라는 스스로의 말을 위안삼아 그렇게 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배움에 있어서 변환점이 필요하다는 그게 지금인 거 같습니다.

잘 못 알고 있었던 또는 잘못 길들어져 있었던 저의 오래된 습관들을 이제는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야할 때일 것 같습니다.

수업에 있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저에게 중요한 것은 마인드 이 것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질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스스로에게 보채지않아야겠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나씩 정신을 차리다보면 언제간 승무원이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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