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보이스트레이닝 25-3기 여덟번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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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진 작성일2025-08-08 조회83회 댓글0건본문
정말 오랜만에 학원에 가서 동기들을 만났다.....
하지만 항상 맞아주시던 선생님은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수업듣는거라서 설레기도 하고 다음에 선생님께 PT를 보여드리면 된다는 생각에 그래도 들뜬 마음으로 학원에 갔다.
이번에는 선생님을 대신해서 김주연 쇼호스트 선생님께서 수업을 맡아주셨다.
김주연 선생님도 오랜전에 로엘에서 수업들은 로엘인 출신이고 제자라면서 언젠가는 쇼호스트가 되어서 강의오는 꿈을 그렸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엄청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셨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들어오시자마자 느낀건 너무너무 예쁘셨다. 거기에다가 아우라도 느껴졌다.
선생님의 방송을 본 적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우와...쌤 너무 신기해요..'라고 말해버렸다.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준비해온 PT를 해보라고 하셨다...와...떨린다....
선주 언니가 먼저 첫 스타트를 끊어줬다. 긴장됐을텐데 항상 열심히 준비해오는 언니라서 역시나 잘했다.
그래서인지 선생님께서 이 반은 잘하는 반 같다고 해주셨다..ㅎㅎㅎㅎ 괜히 내가 뿌듯+감동
하지만 또 속으로는 내 차례가 되면 아니라고 생각 드실텐데..하는 마음이 들었다ㅠㅠ..
앞에서 각자 준비해온 PT를 잘 해냈고, 선생님께서도 각자 개인에 맞는 피드백을 정말 꼼꼼하고 날카롭게 집어주셨다.
드디어 내차례가 됐고, 긴장된 마음으로 준비해온 PT를 했다.
예전 수업 때 오프닝에 목숨을 걸으라는 울쌤의 말씀을 기억하고 오프닝에서 뭔가 임팩트를 주고싶었다.
그래서 노래를 살짝 불렀는데 아직 나를 놓치 못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연습할때나 친구들 앞에서처럼만 하면 될텐데..
아직 카메라 앞에서 나를 놓지 못하겠다. 조금 더 카메라와 친해질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선생님께서도 그런 퍼포먼스를 하고 싶으면 내 나이에 맞게 좀 더 뻔뻔하고 당당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도 육각형같은 준비생이라고 하셨다. 목소리, 이미지, 감정, 말투, 표정 등 여러가지를 봤을 때 남들보다 좋은 점이 많다고 하셨다.
그말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다. 감사합니다. 슨생님..
내 나이에 맞는 젊음과 풋풋함은 살리되, 홈쇼핑 시청계층들과 소통되고 공감할 수 있는 감성과 감정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젊은 티는 나되 어린애같은 느낌은 절대 안된다고. 적극 공감했다.
한참 어리디 어린애가 나와서 물건을 팔고 있으면 뭘 안다고 저걸 팔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피드백을 해주셨다. '그런데'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호흡이 먹는 소리가 난다 등등..
그리고 선생님의 쇼호스트 준비 과정이라던지, 면접 때 했던 PT, 면접 때 어떤 매력을 보여줄건지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려주셨다.. 팬미팅 하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정말 좋은 동기들, 그리고 건강이 걱정되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든든한 존재인 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그래도 많이 배운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열정 식지 않고 지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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