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보이스과정 25-3기 8회차 수업후기

피티수업인데 선생님도 안계시고 다른 쇼호스트 선생님이 오신다니 아!....어쩌지 싶었다.

그동안 선생님 앞에서 하는건 긴장도 안되고 오히려 편한 마음으로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편찮으신 관계로 다른 선생님께서 수업들어오신다고 하니 수업 전부터 긴장이 되었다.

과연 나라는 사람을 처음 보는 선생님은 어떻게 보실까....

자꾸 피티를 준비하면서도 집중도 안되고 상품군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서 정말... 집중도 잘 안되고 걱정이 되었다.

수업하는동안 너무 선생님한테 편한 느낌으로만 수업을 했었던거 같다.

새로운 선생님이라고 이렇게 긴장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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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당연히 정말 저어어어엉말 못했다......

같은 반 사람들은 나에게 나만의 캐릭터가 강해서 참 부럽고 잘한다고 말해주지만 나는 내가 너무 모자른 것 같다는 생각이 진짜 매번 생각한다.

이번에 오신 쇼호스트 선생님께서는 칭찬을 해주셨지만 다른 반 친구들 연습하는 걸 봤을때 말이 가물가물해도 말을 부드럽게 이어가는 능력이 있는데 나는...진짜 필름이 끊어지듯 말도 안나온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정신도 몸도 모든 중심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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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수업을 최종면접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이번 수업 전날에도 선생님께 연락드렸었는데 그때도 이런 말씀을 하셨다. 수업이 아무리 떨려도 공채면접장만 하겠냐고 ㅠㅠㅠ

그래서 아픈데도 우리 걱정을 하실 선생님과 소중한 시간 내주신 김주연 선생님께 너무 죄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