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보이스과정 25-3기 김도연 일곱번째 후기

일곱번째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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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다른 강의실에서 잠깐 쉰자는게 잠이 들어서...눈을 떴는데 수업이 시작됐을 시간.

부랴부랴 수업을 들어갔는데 이때부터가 참 문제였다. 비몽사몽. 여긴어디고 나는누구?

긴장을 평소에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체력이 많이 딸리긴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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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그리고 오프닝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번 수업에 목소리의 중요성을 더 느꼈다.

사실.. 목소리에 대한 욕심은 수업을 들을수록 더 욕심나고 더 좋은 목소리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발성과 습관은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하시니 더 노력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안되는 건 계속 안되는 건 있다.

안녕하세요~ 김도연입니다~ 이게 참 괴롭힌다.

이게 돼야지 다음 말이라도 이어갈텐데... 뱉어보고 뱉어보고 수없이 뱉어본 단순한 인사말인데 왜 이렇게 어렵고 잘 안되는걸까.

쉬는 시간이 되어서 잠시 바람을 쐬면서 생각해보니 잘하려는 의지가 너무 앞섰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의지를 보여주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비춰줘야하는데 너무 의욕이 앞서서 그러는 건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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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정신을 제정비하고 쉬는 시간을 마치고 핸드백PT를 선생님과 하는 시간!

떨렸다. 많이 긴장되고 머리가 멍 했지만 이왕 카메라 앞에서는 것 아무말 대잔치라도 해서 즐겁게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선생님께서도 의기소침한 걸 눈치채셨는지, 칭찬을 해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

부족한 부분이 뭐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채우려고 노력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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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분이라도 집중해서 고쳐보기!

그 정도의 투자할 시간도 없고 노력도 안한다면 결과를 기대할 자격도 없다.

선생님이 나에게 오늘 주신 조언인데, 나는 어쩌면 노력은 핑계를 대면서 결과는 바래왔던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했냐는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결코 답할 수 없으니..

연습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