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보이스과정 25-3기 7회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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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예나 작성일2025-07-04 조회72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최예나입니다"가 이렇게 어려운지 또 한번 느꼈다.
나름대로 적당한 억양의 하조와 상조를 주면서 알맞게(?) 인사한다고 생각했는데,
"최예납니다"에서 "~다"를 너무 내리다보니 다음말을 이어가기도 어색한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인사에서 하조를 너무 주다보면, 포즈가 딱 들어간게 되고 말이 끊기는 느낌이 들게 된다고 하셨다.
인사를 절대로 내리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뒤에 "와 진짜~"를 붙여보면 그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주어진 대본을 바탕으로 PT를 해봤는데, 가방을 직접 만지고 보여주고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친구한테 내가 이 가방을 자랑하듯이, 내 얘기를 하듯이 해야하는데 주어진 대본을 기억하려고만 하면서 하다보니 속도가 빠르고 자연스럽지 않았다는 코멘트를 해주셨다.
그리고 발성을 조금 더 정성껏 낸다고 생각하고 말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PT를 잘하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등등 잘하는 사람들은 무지하게 많지만, 절대 남들에게 '질 수있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공감이 갔다.
남들과 경쟁했을 때 이길수 있는 카드가 확실하더라도, 지는 카드가 목소리나 발성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목소리는 좋다고 전제를 깔고 다른 부분에서 이겨야 하지, 목소리가 진 상태에서 다른 부분을 이길 수는 없다고 하신 게 너무 가슴에 와닿았다.
선생님께서도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 목소리를 바꿀수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말씀대로 나도 정말 매일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회사에서도 몰래몰래 사람 없는 곳에서 발성연습을 하긴하지만 사실 부족하다.
집에서도 퇴근후 연습하는데 여러가지로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다.
최대한 학원에 많이 가서 연습해야겠다.
목소리때문에 지는 일은 절대로 절대로 없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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