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사람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던 쇼호스트 25-2기 8주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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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유림 작성일2025-06-18 조회67회 댓글0건본문
자기소개는 항상 어렵다.
나를 소개하는 것이 뭐가 어려울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자기소개가 아니라 자기소개로 뽑혀야하고 나를 더 유심히 볼 수 있게 해야하기에 어떻게 해야할까 막막하기도 했다.
그래서 팁을 얻고싶어 선생님께 수업 이틀 전에 전화를 드려 자문을 구해봤다.
자기소개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나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나를 어떻게 포장해서 나는 이런 사람이다 하고 이야기를 할것인지 단, 지루하지 않게...
중요한건 우선 무엇이든 해봐라고 하셨다.
그리고 수업 때 보여주셨던 쇼호스트 합격자 자기소개 영상을 보면서 느꼈다.
합격자들이 했던 자기소개의 내용보다 그 사람의 목소리, 말투, 표정, 태도, 분위기 등이 먼저 보였고 사실 그것만 보였다.
내용은 사실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 사람이 괜찮다고 느껴지면 그제서야 내용을 들으려고 했다.
나는 여유가 느껴지게 하고 싶어 호흡도 많이 사용해봤고 표정도 웃는 것만 쓰지 않고 내용에 따라 표정을 다양하게 써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과했나보다. 좀 건방지게 보일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영상을 보니 많이 건방져보였다.......
그리고 말이 너무 빨랐다...천천히 하자...유림아...
자기소개를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제가 짠 자기소개의 단점도 알려주셨는데
자기소개를 짤 때 내가 주고자하는 메세지 또는 주제를 만들어놓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좋다고 하셨다.
그 부분을 오프닝과 클로징에서 강조를 해주고 중간에 디테일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오프닝은 임팩트있게 빵 치고 나가거나 혹은 너무 뻔하지 않은 오프닝을 해서 궁금함을 자극하는 방법 등이 있고
내가 말하고 싶은 주제의 화두를 던지는 방식으로 만들어보라고 말씀하셨다.
면접에서나 영상에서의 자기소개는 뽑고싶은 느낌이 들게 해야하니 오바하거나 튀려고 하지말고 반듯하게는 꼭 보여야한다고 하셨다.
짧은 시간에 해야하는 자기소개인만큼 많은 것을 이야기하거나 경력들을 나열하려고 하면 이야기의 중심이 사라질 수 있으니 어필하고 싶은 이야기에 집중적으로 풀어내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리고 앞으로 면접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셨는데 우리는 항상 공채가 났을 때 최종까지 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서류는 미리미리 작성하고 시간날 때 읽어보고 수정하고 그런식으로 완벽하게 서류를 준비하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각 방송사의 특징은 어떠한지 의상, 헤어, 메이크업도 미리미리 준비해서 공채가 떴을 때 오로지 그 시험에 집중할 수 있게!
그동안의 합격자들을 교육하셨던 경험을 중심으로 면접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꼼꼼히 잘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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