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보이스트레이닝 25-4기 2주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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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주아 작성일2025-06-23 조회85회 댓글0건본문
2주차 수업 역시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긴장과 새로운 무언가를 배운다는 설렘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이번 수업은 본격적인 발성법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화백 빙의가 된 쌤의 알기 쉬운 그림으로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첫수업에서 배웠던 아치열기를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거울로 서로의 아치를 구경하며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마자세로 발성을 해보았습니다.
이제 복식호흡을 바탕으로 목구멍 아치를 열고 코에서 나오는 비음을 사용하지 않고 과녁을 향해 쏘는 활처럼 입의 공간을 열어 정확하게 발성해보기!
설명은 참 쉽습니다...만...
막상 해보니 이 모든 것들은 머리 속에서 뒤죽박죽이었고 선생님의 눈과 귀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들이 보였습니다.
코로 호흡이 떠버려서 벌렁거리지 않나, 너무 빨리 해버리려고 하질 않나, 콧소리를 내고 있질 않나.,, 입을 안벌리고 있질 않나... 그래고 조금 더 집중해서 해보았습니다.
벌써부터 험난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2회차부터 난관에...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훨씬 잘 따라가는 게 보였습니다. 저만 왜 잘 안되는 걸까요,,,?
나는 목소리를 바꿀 수 없는 사람일까....? 내가 진짜 승무원이 될 수 있기는 한걸까...?
집으로 향하는 길,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기본부터 안되니까 속상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선생님께서 우리 단톡방에 영상을 하나 보내주셨어요.
한 여성분이 힘도 없고 임팩트로 없는 뭐 그냥 그런 목소리로(죄송) 스피치를 하셨는데 보이스트레이닝 후....매력적인 목소리로 말을 하고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단체 카톡방에 완전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ㅋㅋ
변화에는 큰 희생이 따르는 법....
수료 후에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더불어 자신감을 얻게 되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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