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레이닝 클래식과정 8주차 후기입니다

마지막 수료식이어서 더 떨리는 날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했던 것을 점검받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최종테스트를 보라고 하셨지만

앞에 나가서 하나씩 해보려니 심장이 쿵닥거렸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이것보다 더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배웠던 걸 잊지 않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이번 기회를 계기로 조금 더 침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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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건 즉석스피치였습니다.

스피치 주제는 어렵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배웠던 목소리와 말억양, 어투가 잘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이었습니다.

긴장되어 그게 안나온다면 아직 나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까봐 더 긴장했습니다.

다행하게도 선생님께서 떨리는 건 느꼈지만 소리가 많이 안정되어 있다고 해주셔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나니 그 이후에는 긴장이 많이 풀려서 다음 파트는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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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처음 시작할 땐 과연 내가 바뀔 수 있을까..수료라도 할 수 있을까..싶을만큼 까마득했는데

막상 수료를 하고보니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구나...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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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수업에서 선생님이 해주신 세심한 지적덕분에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많이 변화가 되어 너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수업에선 날카롭게! 무섭게! 지적해주시지만 평상시엔 너무 친절하고 유쾌한 선생님께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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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며 수업을 듣다보니 가끔 카톡점검과제가 버거울 때도 있었는데 선생님의 독약처방과 더불어 점검때마다 얼마나 나아졌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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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에서 배운 것들 하나도 빠지지않고 잘 활용해서 어디가서 말 잘한다, 목소리 좋다는 이야기 꼭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