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의 말씀이 감동이었던 쇼호스트 25-2기 7주차 수업

예전에 (안)지원 언니가 예전에 다른 아카데미에서 배웠던 PT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 되게 멋져 보이고 대단해 보였었다.

나도 저렇게 자신감있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과 부러움이 있었는데

이번 수업에서 드디어 PT를 해보는 수업이었다.

그냥 오프닝만 해보는 거고 선생님께서 주신 예시가 있었지만 왜인지 떨렸다.

첫수업 때 PT가 제일 재밌고 기본기 수업이 제일 재미없다는 선생님의 말씀도 기억이 나서

PT오프닝 뿐이지만 시작하기 전부터 재밌을 거라고 기대가 됐다.

우리 반 언니들 모두 이날따라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쳐서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졌구나하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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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기대도 잠시였다.

선생님께서 주신 4가지 오프닝 예시를 보고는 어렵지 않겠네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쇼호스트처럼 말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몇문장 안되는 오프닝만 했는데도 말이다....

그 짧은 문장 안에 포즈, 속도, 강약, 감정 이런 것들이 다 들어가 있어야하는데 나는 그냥 글을 읽기만 하는 수준이었던 것 같다.

정보 자체의 핵심내용들이 있을텐데 그런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습관이 안된건지 그냥 긴장이 된건지...

그래서 너무 읽는 투가 나서 자연스럽지 못했고 누군가에게 말하듯이 말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역시나 자연스럽고 스무스하게 말하는 훈련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또 제스춰를 취할 때는 정확히 정하고 깔끔하게 쓰는게 좋겠다고 다시 할 땐 그걸 신경써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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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실습에서는 나도 모르게 즉흥적으로 멘트도 나오면서 이전보다 더 자연스럽게 되었었나 보다.

쌤이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고 ㅋㅋㅋ 하지만 그런 줄로 알고 동영상을 모니터링해보니 ㅋㅋㅋ

아직은 자연스럽게 하는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신나고 유쾌하게 수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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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하나 짚어주시고 직접 활기찬 모습으로 시연까지 보여주셔서 쌤께 정말 감사하다.

특히 저에게 마지막에 피드백해주신 부분 정말 감사했다.

"같이 일하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유림이에게는 그런 사람 느낌이 나. 면접에서도 방송에서도 모든 사람에게 엔돌핀 돌게 하는 그런 긍정적인 기운을 보여주면 좋을 거 같아"

수업동영상에서도 이 부분만 한 100번은 돌려봤다는 ㅋㅋㅋ

정말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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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실력은 부족하지만 쌤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을 더 어필해서 좋은 결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