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엘 쇼호스트 아카데미 25-3기 <또 성장하는 걸 느낀 4주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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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주 작성일2025-06-02 조회83회 댓글0건본문
기다리고 고대하던 4주차 수업 날~♪
업무가 많이 있는 요즘이라서 몸은 너무 지치고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신나고 즐겁게 로엘로 향했다.
이 수업으로 뉴스 수업은 우리 반 모두 이제 마스터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하나라도 더 집중해서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커져서, 선생님께서 뉴스 원고를 선창하시고 우리가 후창할 때 하나라도 놓칠까봐 눈과 귀를 크게 뜨고 수업을 따라 갔다.
쌤께서 시범을 보이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찌나 자연스럽고 담백 깔끔하게 뉴스 진행을 하시는지~ 귀가 호강한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뉴스리딩을 들으며 따라했다.
한명씩 앞으로 나와서 실습하는 시간. 선생님께서 내가 매번 마지막 순서에 진행한다며, 제인 먼저 앞으로 나와 해보라고 지명해주셨다. 그래서 첫 순서로 앞에 나갔는데, 오히려 해보니까 처음 순서가 덜 떨리는 것도 같았다. 또한 처음 수업 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정말 조금씩 덜 떨리는 것 같아서 그 점이 너무도 신기했다.
사실 로엘에 오기 전까지 나는 목소리만드는 것은 당연하고 쇼호스트라는 것도 어쩌면 막연히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실전으로 쇼호스트에게 중요한 수업들을 하나씩 배워보니 절대로 혼자서는 준비할 수 없을 것 같다 ㅋㅋㅋ
선생님께서 애정과 열정을 쏟아주시며 가르쳐주시는 것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단 나와 같은 방송 경험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왠만해서는 카메라 앞에 설 기회, 아니 남들 앞에 나서서 '말'을 해 볼 기회조차 많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아카데미에 와서 카메라와 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많이 해보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고 경쟁력이고, 점점 더 떨리고 말을 뱉을 수 있으니 좋았다.
나의 앞에서 실습한 모습을 보신 선생님께서는, 아직고 내가 문장을 읽기 전 어깨와 가슴을 들썩거리며 흉식호흡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셨다. 상하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점 또한 알려주셨는데 이제까지는 발성 목소리에 신경을 많이 써왔었는데 이제부터는 발성할 때 무조건 전신 거울 앞에 서서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좀 더 생동감있는 스포츠 뉴스의 내용을 읽어보았는데 매우 재미있고 즐거웠다.
수진이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 더블로 스포츠 뉴스를 해봤는데 서로 주거니 받으며 멘트를 진행해보니, 나중에는 내가 이렇게 더블로 상품을 소개하는 쇼호스트가 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재미있었다.
다음 번 수업도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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