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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레이닝 클래식 25-1기 1회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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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서 작성일2025-01-28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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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등록을 하고 첫 수업이 있는 20일까지 두근두근 설레며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당일이 되고 수업시간이 다가오니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되었다.

같은 반 친구들 중에 가장 말을 못하면 어쩌나...하는 소심한 걱정들 때문인 것 같다.

같은 반 다섯명의 수강생들이 모두 모였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다섯 명의 수강생들은 나를 포함해 오빠 2명과 동갑내기 1명, 동생 1명으로 구성되었는데 모두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모여서 그런지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졌다.

선생님께서는 목소리 혹은 그 밖의 말하는 법에 대해 질문을 받으셨고 모두들 궁금한 것을 하나하나 질문했다.

그후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긴장하는 내색 없이 말을 조리 있게 잘해서 내 순서가 오기까지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앞으로 함께할 멤버들에 대해서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라 즐거웠다.

 

선생님께서는 환한 미소로 자기소개를 잘 들어주셨고 수강생 한명한명에게 피드백도 해주셨다.

각자의 문제점과 보완점에 대해서 언급해주실 때에는 선생님의 눈썰미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우리 반의 멤버들을 보니 정말 든든하고 앞으로의 힘든 날들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는 알찬 수업을 듣고 온 것 같아 굉장히 뿌듯했다.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뭔가 하나를 배웠다는 것이, 이제 드디어 연습할 것이 생겼다는 일이 무척 신났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복식호흡과 발성하는 법을 배웠다.

물이 콸콸 쏟아지기 위해서는 수도꼭지를 열어야하고 펌프질이 잘 되어야만 하듯이, 목소리도 잘 뻗어나오기 위해서 목구멍(아치)을 크게 열어주고 복식호흡을 힘있게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코를 통해 숨을 마시는데 이때 어깨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와야만 한다.

그리고 들이마신 숨은 입을 통해 아주 조금씩 천천히 내뱉어야 한다.

예전에 합창을 배우고 필라테스를 배우면서 조금씩 연습해서 어느정도 복식호흡은 따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치 여는 연습을 했다.

혀를 내리고 아치가 보여야 하는데 나는 좀처럼 혀가 내려가지를 않았다.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듯, 토를 하듯 시도해 보라고 하셨지만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너무 답답해서 빨리 집가서 숟가락으로 혀를 누르며 혀가 내려가있을 때의 느낌을 알아보고 싶었다.

다음으로는 혀스트레칭을 배웠다.

입을 다문채, 혀를 오른쪽으로 15회, 왼쪽으로 15회 천천히 크게 돌렸는데 뒷목이 뻐근해지면서 무척이나 힘들었다.

그리고 혀를 돌리고 있는 내모습이 정말 웃겼다....^^

아침에 일어나서 혀스트레칭을 해주면 자고 일어나 굳은 혀를 풀어줄 수도 있지만 얼굴 붓기를 빼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매일 아침할 것을 다짐했다.

집가서 연습을 많이 하리라 다짐하며 수업을 끝까지 마쳤다.

하루 빨리 제대로 된 발성을 익혀서 호감가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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