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보이스트레이닝 어덟번째 수업 25-2기 후기

8주차 수업은 그야말로 현재 저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는 수업이었다 ㅋㅋㅋㅋㅋ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자기소개를 자신있게 준비했기 때문에 뭔가 설레는 마음도 있엇고

저번에 잠깐 보여주신 합격자들의 자기소개를 따라해보기도 해보는 게 과제여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자신감있게 하려고 했다.

선생님께서 자기소개 내용과 말하는 모습에 대한 전반적인 거를 바꿔주시는 수업이었는데

나름 열심히 생각하고 여러번의 수정을 해서 가져갔던 자기소개인데도 고칠게 정말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자기소개서 쓰면서도 어떻게 써야하는지는 이번 대한항공 채용 때 점검받아서 알겠는데 그걸 말로 옮기는 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의 얘기를 하나하나 들어보니 계속 잘못된 방법으로 가고 있었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

근데 수업 후에 빨리 수정을 해서 점검을 받아야하는데 고쳐도 고쳐도 답이 안나오고 더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ㅋㅋㅋ

그런 느낌이 ㅋㅋㅋㅋㅋ으아ㅠㅠㅠㅠㅠ근데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신 게 아이디어가 샘솟는다는 거다.

우리반 뿐만이 아니라 가르치는 학생수도 많을 뿐더러 그 학생들의 이야기도 다 다를텐데

개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제각각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어 입혀 주시는 게 정말 보통해서는 쉽지 않은 일인데

근데 뭔가 이번 수업 때 선생님을 보면서 우리 모두 '유레카' 라는 표정이 저절로 들었다 ㅋㅋㅋㅋ

선생님의 획기적인 자기소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나에 대해 찾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새삼느끼는 수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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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쌤...

그냥... 선생님이 짜주신 자기소개를 하면....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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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다음주 수업이 선생님 수업이 아니라는 게...진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ㅠㅠㅠㅠ

물론 아직 수료를 한 건 아니지만 이제 곧 수료도 할테고 그동안 가르쳐 준 방법들을 잘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ㅠㅠ 수료식에서나 만날 수 있겠죠? ㅠㅠ

이런 것들 모두 좋은 스트레스로 저에게 영향을 준다는 느낌이라 기분은 아쉬우면서도 좋다 ㅋㅋㅋㅋ

다음 수업 대 헤어, 메이크업, 복장 다 갖춰서 수업가야하는데

제대로 해갈 수 있을지 의문이면서도 흥미로울 것 같다.

남은 수료까지 우리 승무원 보이스트레이닝 반 25-2기 힘내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