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과정 25-3기 5회차 방송말투,표현력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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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보경 작성일2025-06-09 조회73회 댓글0건본문
지난번 수업을 마지막으로 뉴스 수업을 마치고 이번 수업에서는 MC원고로 감정이 들어간 말투와 표현력 수업을 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분야의 수업을 할 때마다 너무 설레고 재밌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뉴스는 발성과 발음이나 출렁거리는 말투를 잡기 위해서 배웠다면,
MC수업은 좀 더 평소의 우리 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많고 감정과 표현력이 많이 들어가서 쇼호스트 말투와 비슷해서 훨씬 재밌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색다른 장치들이 있었습니다. 프롬프터와 마이크.
이 두개가 강의실에 있으니 정말 제가 방송인이 된 것 같았습니다. 마냥 재밌었다. 물론 고쳐야할 부분도 많았지만요...
선생님께서 세가지 유형의 MC원고를 보여주시면서 시범을 보이셨는데 모두 각각 다른 톤과 분위기를 만들어내셨습니다.
강조의 방법에도 스타카토, 밀어내기 등등 여러가지가 쓰였습니다.
일반적인 뉴스와 다르게 좀 더 말하듯이, 좀 더 밝게, 좀 더 웃는 호흡이 많이 들어가면 좋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특히!! 제일 중요한 감정을 넣어야 한다고 하셨구요.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뉴스보다는 MC가 쇼호스트와 좀 더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호스트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반드시 감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꼭 이 수업을 잘 하고 싶었어요.
세가지 종류의 대본을 연습한 뒤에 한사람씩 나와서 읽었습니다.
연습할 때는 또 잘되는 듯 하더니 그 앞에서만 서면 긴장되고 떨려서 연습때만큼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수업에서도 연습한만큼 안나오는데 면접때는 얼마나 심할까싶어요..
또 한번 연습만이 살길이구나..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무난히 잘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수업영상을 받아보니 너무 딱딱하고 말이 빨랐습니다.
대본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딱딱해지고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재밌는 것 같습니다. 낯짝이 두꺼워서 그런가요?
이제 마이크를 차고 프롬프터를 보면서....아....
더 떨렸습니다. 그래도 더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해보니 긴장돼서 그전보다 못한것 같지만...
뭔가 정말 방송인이 된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설렘설렘, 긴장긴장.
모니터에 나오는 시선처리가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새겨듣고 이어나갔지만 받은 수업 영상을 보니 누가 봐도 무언가를 읽고 있는 시선이었습니다.
그리고 할 때는 충분히 웃었다고 생각했는데 영상에서의 나는 웃는듯 마는듯한 표정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은 말하듯이, 훨~씬 자연스럽게, 대화하듯히 말하는 말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급해지지말고 여유를 가지는 연습을 많이 해야할 듯 합니다.
웃는 호흡을 많이 넣어가면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해 보이네요.
다음 수업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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