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홈 > 커뮤니티 > 교육후기

교육후기

쇼호스트 보이스과정 25-3기 5회차 수업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예나 작성일2025-06-16 조회75회 댓글0건

본문



5회차 수업 시작!

뉴스원고를 마치고 새로운 수업을 하는 날 ㅎㅎ

과연 무슨 수업을 할까? 라는 기대감과 함께 강의실에 들어왔는데 평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조명도 평소와는 조금 달랐고, 무엇보다 카메라가 다른 느낌이 있었다.

카메라 앞에 방송에서나 보던 원고가 올라가는 무언가가 설치되어 있었다.

신기하면서도 아.... 오늘 어떤 드라마틱한 수업이려나...생각하던 중 선생님께서 들어오시고 그렇게 10회차 수업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뉴스낭독과는 다르게 아주 밝은 감정과 에너지를 실어서 문장을 읽어야했다.

말투도 말투지만 표정에도 감정이 팍팍!! 실려야하는 기분,,,내가 가장 자신없어 하는 부분이다.

전 수업에서도 인사 한마디로도 감정이 없어보인다는 피드백을 들었기에 더더욱이나 긴장이 되었던 것 같다.

거울을 보며 짓는 미소가 내 자신이 봐도 참 어색하고 광대가 부르르 떨리는 게 보이는 기분.

어려웠다!!! 평소 사람들과 대화할때는 감정을 전달해야지, 말에 감정을 담아야지!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기에 애매한 말투와 표정들이 나와버렸다.

당황하니 혀도 꼬이는 기분...

다같이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자신픠 표정을 보며 다시 한번 복습을 해본다.

이번에 선생님의 선창과 함께 표정과 말투, 어조 등을 유심히 먼저 보고 후창을 거울을 보고 진행을 해보며 좀더 말투와 표정에 감정을 실어보려 노력했다!!

이후에 연습시간이 주어졌는데...연습을 많이 못한 것 같은데 10분이 3-4분처럼 느껴진해 다른 분들의 차례가 끝나고 내 차례가 왔다. 아니나 다를까 말도 더듬고 표정도 어색어색...아쉬움만 남긴채 자리로 돌아왔다.

첫번째 실습이 끝나고 자리에 앉아서 다시 한구절씩 읽어보면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말할 때 고개를 까딱까딱거리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말이 뚝뚝 끊긴다는 느낌이 있었다.

확실히 나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나중에 선생님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조에 강조를 줄때 살짝 까딱하며 스타카토를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난 아무 곳에나 까딱까딱거리니 당연히 끊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며 최대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포인트에서만 움직이려는 노력을 해봤다.

버릇이라 그런지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고개를 움직임에 신경쓰며 하니 조금 더 자연스럽게 대본이 읽혀지는 기분이 들었다.

재밌기도 하고 엄청 긴장되기도 했던 실습이 끝나고 긴장이 풀릴 무렵 더더욱 긴장되는 실습이 기다리고 있었다.

카메라 앞에 원고가 올라가는 프롬프터를 보며 실제처럼 실습하는 것이었다.

우와 재밌겠다...가 4 긴장된다...가 6!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패기있게 시작한 것과는 다르게 감정과 표정 등에 신경을 쓰다보니 원고를 읽는 속도를 너무 빨리 읽어버렸다. 타이밍을 놓치자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너지고 당황하자 말을 더듬어 버리기도 했다.ㅠㅠ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항상 새로운 수업은 재밌다. 그러면서도 내 부족함도 알게 된다.

이번 수업을 통해 표현력, 자연스러운 표정, 감정이 실려있는 말투 등 나에게 부족한 것들을 잔뜩 깨닫게 되었다..

항상 재미로만 끝나는 수업이 아닌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하고 싶다! 해냈다! 라는 생각이 들때까지

묵묵히 노력하며 그때까지 이 순간 순간을 즐기자!라고 다짐하며 집에 돌아왔던 것 같다.ㅎㅎ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708-6 진빌딩 1층 TEL. 02-771-1411 FAX. 02-779-8001
로엘 커뮤니케이션 대표. 탁민규 사업자등록번호. 201-17-07088
Copyright ⓒ HDweb.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