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보이스과정 25-3기 김도연 여덟번째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도연 작성일2025-08-05 조회62회 댓글0건본문
마음이 참 무거운 수업이었다.
항상 학원에 가면 쌤이 우리를 맞이해주셨는데... 많이 편찮으신지 다른 선생님 수업으로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원가는 길이 기쁘지 않았다.
아픈 몸에도 계속 점검해주시고 어떻게든 밀린 수업을 챙겨주셨는데 오히려 우리가 더 낫지 못하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속상함도 있었던 것 같다.
수업가기 전에 쌤께 전화드렸는데 목소리가 너무 안좋으셔서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그래도 쌤께서 다른 선생님께 많이 배우라는 격려를 듣고 학원에 갔다.
아우라가 넘치신 선생님이 계셨다.
모자람 투성이지만 그래도 피드백받고 싶은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반 모두 칭찬을 받았다.
쪼가 있고 말이 조금 빠르고 눈이 자꾸 돌아간다는 등의 각자의 피드백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잘 배워온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목소리나 말투나 화법은 정말 어느 신입보다 잘 만들어져있다고 말씀하셔서 너무 기뻤다.
대신 상품에 대해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상품에 대해 자신이 없는 '~일 거 같아요", "그런 거 같아요' 같은 말들은 하지 말라고 하셨다.
기본기는 잘 갖춰놨으니 자신의 매력을 잘 찾아보라는 조언도 해주셨다.
옆집 언니같이 현실적인 이야기를 깊이있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그럴때가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반 잘하고 있고, 각기다른 매력을 뿜뿜 뽐내고 있으니까
열심히 해봐야겠다.
그리고 다음 수업은 울 쌤과 꼭 같이 하고 싶다!!
꼬오오오오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