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과정 25-3기 9회차 자기소개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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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보경 작성일2025-08-21 조회39회 댓글0건본문
우와!! 쌤과 수업하는 날이다.
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날이었다.
그리고 발전한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지만 부담도 조금 되었다.
자기소개 수업. 사실 예전부터 자기소개는 정말 많이 준비를 해봤는데... 이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나를 잘 알아야지 내 자소서에 나를 녹여낼 수 있는데 나를 녹여내는 과정이 너무 어려웠다.
너무 자랑을 하자니 민장하고, 그렇다고 또 숨기자니 아쉽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어떤 이야기로 풀어야지 사람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 나를 궁금해하고 또 한번 보고싶게끔 해야하는데 라는 압박감이 있는것 같다.
일단 나는 승무원의 경력을 어필하지 않으려고 다른 알바를 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봤다.
이력서에 나의 경력이 적혀 있기 때문에 굳이 승무원이라는 걸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발표가 끝나고 피드백이 이어지는데 결론적으로는 어필을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반전을 주고싶었는데 내가말한 반전은 크게 와닿지도않는 반전이었다.
그래서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자소서를 만드는 시간이 주어졌다.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쌤이 승무원하면 정말 참하고 조신한 이미지지만, 사실 나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게 어떨까 라고 말씀해주셨다. 생각해보니 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약간 첫인상의 새침하고, 조금 더 과장을 하자면 싸가지가 없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를 아는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방향의 반전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발표를 하는데 두둥..조신해 보이지만, 참해보이지만!!!
사실은 밝다 라는게 핵심인데 전혀 밝아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ㅜㅜ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지 어떤의도인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반 사람들의 자기소개를 다 듣고 나니 자기소개의 내용이나 경력들보다 말하는 사람의 모습과 목소리, 이미지, 말투 등이 먼저 보였다.
쌤이 그래서 말하는 모습에 더 집중하라고 하셨던 거구나..하고 또 한번 느꼈다.
특히 도연이의 목소리와 표정을 보니 경력이 아무 것도 없는데도 뽑고싶은 사람처럼 느껴졌다.
내용은 계속 수정하고 바꾸더라도 스피치의 기본기를 빨리 완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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