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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보이스트레이닝 25-3기 아홉번째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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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진 작성일2025-08-21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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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수업을 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쌤 수업이었다. (다행히 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쌤♥)

지난 주 수업해주신 선생님의 수업도 너무 좋았지만 쌤 수업을 너무 기다려와서 너무 좋았다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해오라고 하셔서 고민 끝에 여러개를 준비해갔다.

준비해온 자기소개를 하기전에 쌤께서 자기소개에 대한 전체적인 이론을 설명해주셨다.

나는 이런 사람이고 저런 사람이에요 라는 메세지를 남들과 어떻게 풀어내느냐와 첫 인상에서 느낄 수 있는 목소리와 말투, 속도, 표정, 자세 등도 고려해서 잘 해보라고 하셨다.

나름 내가 표현하고 싶은 모습을 넣어서 자기소개를 준비했다.

아직 나는 경력도 없고 나이도 많지 않아서 자기소개에 임팩트있게 장치를 집어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그래서 앞에 노래를 살짝 넣었는데 쌤께서 나 장치다!!!! 나 임팩트 있다!!! 라는 느낌은 좋지 않다고 해주셨다.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모습은 신입 쇼호스트같은 발랄함도 있지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과도 잘 어울린다라는 모습이었는데 '막내'라는 단어는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피드백해주셨다.

그리고 내 자기소개에 친근함을 장점으로 말했는데 이런 추상적인 장점은 나를 나타낼 수 없다고 해주셨다.

정말 나를 나타낼 수 있는 구체적인 단어! 다른사람들도 할 수 있는거 말고 나만이 나타낼 수 있는 스토리나 단어선택이 필요했다.

내용자체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나의 자기소개를 들은 후에 남는 내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면접관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자기소개를 듣고 볼 것인데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의 자기소개 내용을 기억하겠는가.

각자 준비해온 자기소개를 선생님의 피드백으로 10분동안 다시 짜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캐릭터를 극대화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그런 척을 하는 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맞는 말씀인 것 같다. 나의 이미지를 가꿔서 보여주는 것일 뿐 가면을 쓰면 안되는 것 같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느냐가 중요하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나를 나타내는 것이 참 어렵고도 단순한 것 같다.

수업하면서 선생님께서 즉석으로 멘트를 내뱉으시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아마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을 해서 그런 것 같다ㅠㅠㅠ

이런 훈련이 계속 되면 우리도 좋은 아이디어, 나만의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휴강기간동안 쉬어서 좋으면서도 쌤 수업이 정말 그리웠던 것 같다.

몸은 좀 더 피곤하고 힘들지만 수업시간이 너무 재밌고 즐겁다.

아마 좋은 사람들과 좋은 선생님과 함께해서 그런 것 같다.

휴강기간 동안 완벽하게하자는 강박관념을 내려놓고 나니 한결 편해지고 재밌다.

다음 수업이 또 기다려지며 9주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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