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보이스과정 25-3기 추가 수업 면접 테스트 후기

그 날 하루가 얼마나 떨렸는지 모르겠다.

선생님께서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너스 수업을 해주신다고 하신건데

우리가 테스트로 보겠다고...우리가 말씀드린 건데...

막상 실제 면접이라고 생각하고 테스트를 보니 너무 떨렸다.

​

수료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정말 잘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아파서 목이 가버렸다.

결국 당일 날 아침에 상품을 다 수정해버렸다.

이미용에서 잡화로 언더웨어에서 데님팬츠로 건강에서 식품으로

사실 상품마다 더 어렵다고 생각한 걸 보여드리고 멋있게 나 열심히 했어요!! 라고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었다....ㅠ

그래서 당일날 다 바꿔서 제품을 챙기고 집에서 나왔는데... 후회가 막심했다. 생각보다 쉽게 나오지 않았다.

역시 연습하던걸 가져왔어애 했나 싶었다...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기분이 들었다.

​

막상 테스트를 보러 학원에 들어오니 뭔가 에라 모르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나보다.

정리를 한다기 보다는 무한적으로 뱉어봤다.

할때마다 구조가 바뀌고 브릿지가 바뀌고 했지만 불안하다기보다는 제발 이렇게 말만 막히지 말고 얘기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

막상 테스트 시간이 되니까 오히려 안떨렸다.

ㅋㅋㅋㅋㅋㅋㅋ자포자기였나보다 ㅋㅋㅋㅋㅋ

역시나 정리가 안된 나의 피티는 아무말 대잔치였고 연습때보다 더 뚝뚝 끊긴 느낌이었다.

그래도 뭔가 떨리지 않았다는게 그동안의 연습효과로 성장한것인가 라는 스스로 위안을 삼아봤다.

​

발성이 더 세련되게 나와야한다는 피드백. 목을 너무 아껴주지 못한 나의 탓이다.

자신이 없거나 갑자기 앞에 나가서 피티를 하게 되면 나는 더 강!!!!!!!!!!!!!!하게 피티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 강약을 조절하는 법을 생각해야겠다.

​

그리고 나는 특히 뉴스읽기 방송화법에 대해서 더 공부해야한다. 말투에 쪼가 있어서...

솔직히 지금 롯데홈쇼핑 지원영상 준비하랴 신셩 안쓴게 확실한데 그게 너무 표시가 난 것 같아서 반성햇다.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나는 핑계를 대고 있지 않았나 싶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노력왕이 되어야겠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