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보이스 트레이닝 25-7 1주차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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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세영 작성일2025-11-03 조회회 댓글0건본문
28일 수업에서는 자기소개와 기본적인 복식호흡, 연구개 여는 법 등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목소리가 커서 점점 작게 속삭이듯이 말하는게 친절한 말하기(?)다 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말해왔습니다. 물론 서비스업 알바를 하면서 이 목소리로 인해 실적이 났다고 생각도 했고요.
근데 대학교 졸업 후, 목소리가 애기같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작게 과하게 친절하듯이 말하기 "이걸 고치고 싶어서 학원에 등록했구요. 제가 생각했었던 소리 내는 방식이 틀렸다는 걸 늦게 인지한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꼭 고치고 싶어서 2달 동안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복식호흡은 목소리를 크게 하는 것이 맞지만, 평상시에는 그렇게 큰 소리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에 일단 일차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내주신 숙제를 한명 한명 검사해주셨습니다. 1:1 피드백 전부 다 달랐고, 그 중 쌤께서 저에게 계속 말씀해주셨던 어깨를 올리고 복식호흡한다는 것을 한번 더 고쳐오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이것도 신기한게 국민체력을 요번에 응시했는데 상체 근육이 다른 곳에 비해 부족하다고 나와서 열심히 상체운동도 해주고 있습니다. 어깨 대신 등을 사용하려고요.
목구멍 닫지 않는 법도 알려주셨는데, 이것도 막상 해보니까 혀가 저의 의도와 다르게 말려있고, 턱을 내리기 불편하다는 느낌이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ㅎㅎㅎ 근육 많이 안 쓴 부위 운동처음하는 느낌이였어요. 잘 못 쓰고있었구나 라는 느낌이어서 핑계대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해서 쌤이 내주신 숙제는 잊지 않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종종 친구들에게 하는 편인데 이건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바뀌고 싶다면 편한 것들로 부터 2배 3배 더 노력해야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10주가 아닌 합격할 때까지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선생님이 자기소개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대한항공 영상 면접 촬영할 때 긴장하던 제 모습보다 더 편안하게 말하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다만 제가 제 자신을 아직 모르고 있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꾸며내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니 면접 질문은 1시간 걸려서 작성했다면, 이건 현장에서 술술나와 말하기 편하다라는 느낌을 제 자신도 많이 받았습니다. 다만 제가 직무에 대한 고민과 통찰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라는 의문점이 들더라구요. 왜 승무원을 하고 싶은지? 이 직무가 그렇게 까지 매력적이고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지? 에서 진정성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제 자신이 느꼈습니다. 추가로 발견한 점이라고 한다면, 인위적으로 웃으려고 할 때 제가 불편하다라는 부분이 얼굴에서 티나서 보는 사람도 불편해보인다는 감정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것 또한 영상을 찍으면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말 잘하고, 적극적이여서 저는 수업을 신청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수업을 하면서 제가 가고자하는 방향과 기존 다니던 학원 수업 방향이 맞지 않아 수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녹화해서 보내드린 영상의 내 태도 목소리가 나는 가식적, 인위적이라고 느꼈는데 다른 쌤께 좋다고 피드백을 받으면 늘 불안하고 불만이었습니다.
이번에 쌤이 수업 시간에 들려주신 보이스를 듣고 이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너무 과한 친절병에 걸려있어서 머리 속에 "목소리가 안 좋으니 친절해보이기라도 하자" 라는 병에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제는 그냥 머리속에 있는 기존 지식들을 지우고 0에서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가자! 라고 결심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그게 결국엔 제 실력이 되는거니깐요.
이상 1주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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