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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기 승무원 보이스트레이닝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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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다은 작성일2025-12-11 조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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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날만을 기다리면서 첫 수업은 어떨까? 어떤 사람들과 수업을 듣게 될까? 하는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잘 웃어서 좋다는 쌤의 말씀에 미소를 더 지어 보였지만 사실 너무 긴장한 터라 진심으로 웃지는 못했다.

강의실로 들어가니 다현씨가 앉아있었다.

우리는 첫 만남이었지만 나를 너무나 배려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려는 모습이 매우 예뻐보였다.

첫인상이 좋다는 게 이런거구나 느꼈다.

그렇게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쌤은 간결하고 단호한 어투로 다정하게 첫 수업을 이끌어주셨다.

다정한 듯 하면서 하시는 말마다 긴장을 놓칠 수 없게 하셔서 일부러 긴장을 풀려고 자세를 편하게 틀기도 다리를 꼬아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긴장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렇게 온몸이 경직될 정도의 떨림을 안고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되었다.

나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흥미를 느끼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소개 시간은 보통의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나의 소개를 했을 때 나는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누워 이불을 차지 않을 수 없었다.

왜 그렇게 항상 신이 나서 주체를 못하는지...! 절제의 능력을 배우고 싶다.

앞으로 이불을 많이 차야겠지만 쌤의 수업이 나의 가슴에 불을 훅 하고 타오르게 만들었기에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나서 말하는 것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 '목소리'에 관한 것을 배웠다.

보이스트레이닝에 대한 중요성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목소리가 주는 힘은 절대 의심하지 않았다.

언제나 나는 목소리 톤이 높다고 들어왔다.

지로라도 낮은 목소리를 만들려고 노력하였고 또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낮고 울리는 소리를 내려고 의도적으로 소리를 만들고는 했는데....!

좋은 목소리는 높고 낮음에서 판단되는 게 아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아...!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내가 소리를 낼 때 올바른 방법으로 호흡을 쓰고 공간을 울려서 나의 진짜 소리를 냈으면 높낮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 나는 남이 듣기 좋은 소리를 흉낸내고 있었구나 싶었다.

진짜 뭔가...안경에 뿌연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낸 후 다시 쓴 기분이다.

쌤께서 말씀하셨다.

목소리가 좋은 사람의 특징은 소리가 높고 낮음 크고 작음이 아니라 좋은 호흡과 발성 그리고 말의 화법, 억양, 음가를 잘 만드느냐도 중요하다.

그런 이야기들로 나를 깨우신 쌤은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가셨다.

복식호흡....나는 아직 멀었다...

우리가 연습해서 나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

기다리던 첫 수업. 진심으로 즐거웠다.

목소리를 바꾸고 승무원에 합격한다는 상상만으로도 첫 수업이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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