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엘 스피치 학원 [승무원 26-3기] 다섯번째 수업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연서 작성일2026-04-13 조회회 댓글0건본문
로엘 스피치 학원 [승무원 26-3기] 다섯번째 수업 후기
벌써 5주차 수업이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까지 다져온 발성을 화법과 소리를 자연스럽게 조화시키는 법을 배웠다.
막상 첫인사부터 복식호흡을 실어 내뱉으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특히 말끝의 높낮이를 미세하게 낮추면 자칫하면 소리가 아예 꺼져버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무조건 크게 지르는 소리가 아니고 어미 처리에 신경 쓰면서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찾으려 집중했다.
코를 막고 발성해보며 감을 잡으니 확실히 소리가 단단해지는 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전까지는 소리가 위로 항상 둥둥 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연습을 통해 점차 소리가 안정적으로 잡히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소리가 뜨기도 하고 차분하게 가라앉기도 하는 게 정말 신기했다.
앞에 서면 긴장될 때도 있지만 내 목소리가
나를 찍고 있는 카메라 렌즈 안으로 꽂힌다는 느낌으로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
다행히 선생님께서 발성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칭찬해 주셨을 때 정말 울컥했다.
보이스라는 기초가 없으면 승무원 준비생으로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아예 가질 수 없다는 생각에
정말 절실하게 연습했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어른 말투를 흉내 내는 것 같은 오글거림조차 즐거운 성장의 과정이라 믿고 싶다.
평소에도 알려주신 말투와 발성을 생활화하려고 노력 중인데 조금 민망할 때도 있지만
한 걸음씩 진짜 승무원에 다가가는 기분이라 행복하다.
매 수업 늦은 시간까지 저희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와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실력이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
쌤 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