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기 / 6회차] 승무원 스피치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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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윤 작성일2026-06-20 조회회 댓글0건본문
이번 수업에선 전에 배웠던 모든 걸 사용해 뉴스 2번을 한명씩 나와서 읽는것으로 시작했다. 선생님이 녹음해주신거를 들으면서 강조해야할 부분과 말투 음처리 등 과제로 일주일동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처음보단 나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앞에 혼자 나가서 카메라 앞에서 하려고 하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진건지 “안녕하세요” 부터 이상하게 발성이 나왔다. 처음 “안녕” 시작할때부터 아 뭔가 잘못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문장 끝나자마자 선생님께서 원래 내 발성 쓰고 있는거 맞냐고 말씀해주셨다. 하나도 안쓰고 원래 연습했던게 아니라서 다시 시작했다. 뭐든지 처음이 중요한 거 같다. 처음이 잘 안되니까 또 제대로 안될까봐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면서 중간에는 포기를 했던 거 같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떨렸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영상을 다시보면서 너무 자신감 없는 내 모습에 실망도 많이 했다. 동영상에서 느껴질 정도면 실제로 그 공간에선 얼마나 더 느껴질까. 5명중에 나혼자 너무 떠는 느낌이 드는게 나 스스로 느껴졌다. 내가 느낀다면 상대방은 얼마나 눈에 보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다 끝나고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실 때 똑같은 말씀을 하셨다. 우리는 최종목표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보여주고 면접을 보는 것인데, 그러려면 내가 떨려도 떨리고 있는 티를 상대방한테 보여줘서는 안된다. 물론 약간의 긴장감과 떨림은 가지고 있는것이 좋다고는 하셨다. 하지만 너무 떠는 티를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알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셨다. 나도 너무 공감하는바이다. 예전 회사 면접을 볼때도 내 심장이 귀로 뛰는게 느껴질 정도로 나는 남들에 비해 더 떠는 거 같다. 이걸 고쳐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 남앞에서 서서 얘기하고 그러는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을 상기시키며 앞으로 나 스스로의 과제가 하나 더 늘었다.
한명씩 발표를 마치고 두번째 수업을 나갔다. 이번엔 뉴스원고를 읽는것이 아니라 “스포츠 프로그램”을 배웠다. 확실히 뉴스원고랑은 많이 달랐다. 뉴스원고는 좀 더 진지하고 경직이 되어있다면, 스포츠 프로그램은 더 밝고 감정을 많이 넣어야하는 거 같다. 이번 스포츠 뉴스에서는 스타카토와 어절 강조법을 학습했다. 뉴스를 시작하기전 사람들이 기대를 주기 위해 뉴스 헤드라인을 연습했다. 그렇게 기대를 주기 위해선 뉴스원고처럼 읽는게 아니라 감정을 넣고 중요하게 전달할 부분에 대해선 스타카토 강조를 넣으며 한번 더 집중시켜주고 어절 강조도 같이 사용하며 연습을 했다. 아무래도 뉴스 원고랑은 다르니까 기분 좋은 상상을 계속 하면서 이입을 했다. 선생님께서 먼저 선창을 하셨는데 정말 티비에서 보는 느낌이었다. 약간 생생정보통 이런 느낌으로 듣는 사람이 기대가 되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전달하는 말과 표정이 중요하구나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처음이라 많이 어색했다. 회사 다녀와서 사실 기운이 많이 없었는데 선생님은 학교 수업도 다녀오시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했다. 나는 항상 빠지지 않는 피드백 “자신감”이다. 내가 자신감이 없으면 상대방도 축 쳐질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세현이랑 같이 스포츠뉴스를 읽을 때 내가 밝고 감정을 집어넣어서 안하니까 상대방도 그렇게 되는 거 같다. 그걸 느껴서 집에와서는 억지로라도 기분 좋은 상상을 계속 하면서 감정을 집어넣고 연습을 했따.
매 수업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게 정말 많은 거 같다.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한테도 배울 점이 너무 많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피드백과 조언들이 지쳐있던 마음과 나태해지려는 내 행동들을 한번씩 잡아주신다. 진심으로 항상 감사하다. 말 한마디 안하면 그만인데.. 벌써 수업 반을 했다. 엊그제 자기소개한거 같은데 매일 과제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한달이 넘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앞으로 딱 반 6회차 더 남았다.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고 결국 마지막 수업에서는 변화된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더 적극적! 열정적! 자신감!있게 행동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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